안녕하세요. ^^ 아빠의 마음으로 쓰는 블로거 쁨쁨이 아빠입니다.
건조했던 겨울이 지나가고 습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여름이 되면 공기가 많이 습해져서 곰팡이도 많이 생기고 물건들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옷 관리하는 게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이 되면 꼭 필요한 아이템인 제습제에 관해 소개해드리고 저희 가족이 잘 사용하고 있는 방법에 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제습제의 원리와 종류
2. 장소별 추천 제습제
3. 제습제 사용 후기
< 제습제의 원리와 종류 >
제습제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화학 성분이 공기중의 수분을 흡습 해서 수분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흔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실리카겔 : 이 물질은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실리카겔은 보통 투명한 구슬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 후 수분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 색상이 변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흔히 유통되는 음식물이나 의약품, 그리고 의류 포장에 주로 사용되지만, 요즘에는 대용량으로도 나와서 가정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2. 염화칼슘 : 물과 반응하여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합니다. 이 물질은 주로 액체 형태로 변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제습제로 가장 유명한 물먹는 하마 같은 제품들이 염화칼슘을 이용합니다. 가정용 제습제의 대부분이 염화칼슘을 이용한 제습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비싼게 더 좋을까? : 사실 제습제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그래서 원가는 비슷하죠. 가격의 차이라면 브랜드, 탈취기능이나 향기가 더 추가 되었는지 따라서 달라집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냄새나 향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제습제의 특성상 굳이 비싼걸 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저렴한 건 내용물이 샐 수 있으니, 적당히 후기가 많고 일반적인 가격대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장소별 추천 제습제 >
제습제의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천차만별입니다. 집안 곳곳에 두면 습도 관리에 도움이 되겠지만,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 제습제의 특성상 너무 많으면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집안 인테리어에도 별로 안 좋습니다. 그래서 장소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1. 넓은 공간을 커버할 때 : 장식장이나 소파 밑, 그리고 보이지 않는 집안 구석에 제습제를 두면 좋습니다. 특히 물먹는 하마와 같이 플라스틱 통에 물이 차는 대용량 제품을 두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실제 공간을 제습하는 용도로는 이런 용기형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눈으로 물이 얼마 찼는지 확인이 쉬워서 관리도 편합니다.
2. 옷장 : 옷걸이형 제습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옷 사이에 함께 걸어서 제습을 할 수있으며, 옷을 꺼내면서 주기적으로 물이 얼마나 모였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좋습니다. 그리고 옷 사이에 걸어두면 부피 차지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습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교체를 하기 위해서 기존에 걸려있던 제습제를 꺼내보았더니, 물이 아주 가득 차있어서 괜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는 쿠팡에서 코맷 제품이 가성비가 제일 좋아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옷걸이 장식도 붙어있어서 편리했습니다. ( 어떤 제품은 사용자가 일일이 옷걸이 장식을 붙여야 합니다. )
3. 서랍장이나 작은 보관함 : 서랍장이나 보관함에는 작은 제품을 넣어두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넣어두실 때 습기를 먹으면 물로 변하는 제품 말고 젤리형태로 바뀌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간혹 물로 변하는 제품은 서랍장 구석에 두었다가 깜빡하고 오래 두면 물이 새어 나와서 옷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젤리 형태로 바뀌는 제품은 그런 걱정이 필요 없고, 물을 따로 버릴 필요도 없이 그냥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돼서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편리합니다.
< 제습제 사용 후기 >
사실 보통 옷장이나 서랍장에 제습제를 놓아두면 저희는 보통 한 번 교체할 때 옷걸이형 10개, 공간형 10개, 서랍형 30개 정도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장마철에는 워낙 습해서 습기가 빨리 모이다 보니 빠르면 2-3주에서 한 달에 한번은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동시에 이 많은 제습제를 교체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물로 변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물을 버리고 분리수거하는 것도 짐으로 여겨집니다. 사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그걸 제일 귀찮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희는 서랍형은 파우더 형태로 되어있어서 습기를 먹으면 젤리형태로 변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옷걸이형은 위에서 안내드린 쿠팡에서 나오는 코멧 제품으로 이번에 사용을 해보려고 합니다.
습하면 제습을 해야하고, 건조하면 가습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삶이 간편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더 생활이 복잡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올해는 봄부터 비가 많이 내리는데요, 더 습해지기 전에 제습제를 잘 사용해서 뽀송뽀송한 집안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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