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지난 일요일에 지인들과 함께 충주로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MBTI.... P들이라 떠나는 당일 아침까지도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하다가 정해진 도시는 충주였습니다.
사실 충주맨으로 유명한 유튜버께서 올려주신 동영상도 한몫했습니다. 미리 계획하지 않고 떠난 여행이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카페랑 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그래서 저희가 내돈내산해서 방문한 예쁜 카페와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방문한 카페는 예쁜 수국이 유명한 카페인 #<수국여울>입니다. 이 카페는 봄에 예쁜 수국이 포인트이고 창 밖으로 보이는 충주호가 아주 멋집니다!
수국 여울 입구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수국이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충주호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에 방문했고 영업 종료가 가까운 5시에 방문해서 대기 없이 2층 창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사장님께서 낮에는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신 분들도 많다고 하셨어요. 정말 핫플인듯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수국차가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내가 구워 먹는 떡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고요 저는 수국차가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수국차의 은은한 달콤함이 끝에 남아서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이거 강추드려요!!
그리고 #<수국여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자기가 구워먹는 떡 세트입니다.
구워먹는 떡세트와 수국차가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주 귀여운 미니 화로에 불을 붙여서 직접 떡을 구워 먹는 건데요, 떡을 찍어먹을 수 있는 맛있는 소스도 2개 제공해 주십니다. 가격은 9천 원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색다른 경험과 맛있는 떡을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수국여울 이용하실 때 참고하실 수 있는 저만의 추천 포인트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매장 이용시간은?
인터넷에는 매장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나와있습니다.
수국여울 오픈 시간
하지만 사진에 오전 10시부터 해 질 녘까지로 되어있는 거 보이시나요?
정말 사장님의 센스가 보이는 문구였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5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사장님이 마감해야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 조마조마했었는데, 사장님이 저희가 자리를 정리할 때까지 여유 있게 기다려주셔서 6시 조금 넘게까지 있을 수 있었습니다.
2. 추천 메뉴는?
바로 수국차가 들어간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구워 먹는 떡세트입니다. 이건 정말 강추드립니다. 꼭 드셔보세요.
3. 방문시기는?
수국이 예쁘게 피는 5월에서 6월이 정말 예쁠 거 같습니다.
저희는 아쉽게 수국을 보지 못했지만 날이 더 따뜻해지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이번 충주 여행에서 방문한 수국여울에 대한 소감이었습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은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뜻하지 않은 맛집이나 카페를 찾게 되는 즐거운 경험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게 되신다면 그 지역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