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빠의 마음으로 쓰는 블로거 쁨쁨이 아빠입니다.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명동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점심을 먹고 나서 예전에 눈여겨보았던 헬로키티 카페 Hello Kitty Cafe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명동 헬로키티 카페에 다녀온 전체적인 느낌과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1. 명동 헬로키티 애플카페 매장 위치와 정보
2. 헬로키티 매장 분위기 및 추천 코스와 메뉴
3. 매장 이용에 관한 전체적인 솔직 후기
< 명동 헬로키티 애플카페 매장 위치와 정보 >
- 위치 : 매장 주소는 서울 중구 명동6길 15입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4호선 명동역에서 내리시면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착하실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은 마땅하지 않아서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롯데백화점 무료 주차권이 있어서 백화점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에서 저녁 10시까지 휴무 없이 영업합니다.
- 외관 : 매장 근처에 도착하시면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 만큼 건물 전체가 헬로키티 컨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과 키티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의 마음이 설레실 것 같은 그런 외관입니다.


- 웨이팅 :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방문한 오후 4시 기준 웨이팅은 12팀이었습니다. 저희 차례가 될 때까지 대기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매장 이용은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3층에 있는 기념품 샵은 구경할 수 있어서 기다리면서 3층 구경하시면 시간도 빨리 가고 지겹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이 가능하지만 어플에서 미리 할 수는 없고 현장에서 등록을 해야 하며 캐치테이블 어플로는 현재 웨이팅이 몇 팀인지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헬로키티 매장 분위기 및 추천 메뉴 >
- 매장 분위기 : 1층부터 3층까지 매장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메뉴를 주문하는 곳과 창가 쪽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작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함께 있습니다. 2층은 전부 테이블과 포토존이 꾸며져 있습니다. 3층은 소개해 드린 것처럼 기념품 샵이 있고 다양한 기념품과 굿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대형 키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2층 계단에 여자 화장실, 3층 계단에 남자 화장실이 따라 마련되어 있습니다.


- 추천 메뉴 : 헬로키티 애플젤리소다와 헬로키티 얼굴 무스케이크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물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는 메뉴입니다. ㅎㅎ 애플젤리소다는 사과맛이 나는 탄산수에 약간의 딸기 향이 들어있는 달콤한 에이드입니다. 하지만 이 음료의 하이라이트는 키티 얼굴과 리본 모양의 젤리인데요, 적당히 달면서 탱글탱글하고 맛있습니다. 키니 모양의 젤리가 너무 궁금해서 틀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더니 매장에서 판매는 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키티 무스케이크는 바닐라, 딸기, 초코 맛이 있는데, 저희는 초코, 함께 간 일행은 딸기를 시켰습니다. 맛은 쫀득한 무스에 안쪽에 케이크 시트와 약간의 꾸덕한 잼이 레이어드 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너무 달지 않고 괜찮았는데 함께 간 일행은 초코맛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 ^^





< 매장 이용에 관한 전체적인 솔직 후기 >
내돈내산 좋았던 점 후기 : 평범한 카페가 아니라 컨셉이 확실한 카페이다 보니 분명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키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은 2층보다 1층이 테이블이나 의자 모두 좀 더 귀엽고 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만약 1층에 자리가 있다면 2층보다는 1층 자리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곳곳이 사진 찍기 좋게 되어있고, 전체적인 조명이나 분위기가 밝아서 좋았습니다.
내돈내산 아쉬운 점 : 아쉬운 점은 딱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런 콘셉트의 카페나 음식점들이 그렇지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애플소다의 경우 8500원인데, 이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케이크 메뉴들이 너무 비쌉니다. 솔직히 메뉴를 주문할 때 케이크 가격을 미리 확인 못하고 그냥 당연히 시그니처 케이크이니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먹다가 결제된 가격이 좀 비싼 듯하여서 메뉴판을 보니 케이크 가격이 18000원이었습니다.
아무리 시그니처 메뉴이지만 손바닥만 한 케이크 가격이 18000 원인건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치킨 한 마리 가격이었어요. 재료가 비싸다던지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던지 한 것도 아니고, 맛이 엄청나지도 않은데 이 가격은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다른 케이크 종류들도 상대적으로 비쌌습니다. 제일 저렴한 게 12000 원부터였습니다. 주문 전에 가격을 알았다면 아마 좀 고민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가족이 함께 외출을 하면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음식이나 카페를 찾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서 어린아이가 될 수 있는 곳을 방문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헬로키티 애플카페를 방문해 보신다면 분명 모두가 어린이가 된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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