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리뷰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지갑이 저절로 열리는 푸드마켓 이용, 주차 꿀팁

아빠의 마음 2025. 4. 21. 22:15

안녕하세요. ^^ 아빠의 마음으로 쓰는 블로거 쁨쁨이 아빠입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에 이케아 매장이 오픈을 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셔서 벌써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주말을 피해 오늘 다녀와봤습니다. 하지만 평소 이케아를 자주 다녔던 저희에게 더욱 재미있었던 곳은 지하에 있었던 이마트 푸드마켓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케아 리뷰보다 먼저 너무 만족했던 이마트 푸드마켓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위치 및 오시는 길
2. 주차 및 매장 이용 정보
3. 개인적인 후기

1. 위치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강동아이파크 더리버몰 지하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핫한 건물이어서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에서 그나마 제일 가깝지만 고덕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려면 20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고덕역 4번출구에서 마을버스 강동01을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마침 출구로 나오니 버스가 막 도착을 해서 겨우 탔는데요 버스 시간이 안 맞으면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주차 및 매장 이용정보

강동아이파크 더리버몰은 현재 새로 오픈한 이케아 매장으로 인해 복잡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평일에는 주차하는데 그렇게 어려움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이용했고 아내는 차를 가지고 왔는데요, 건물에 들어와서 주차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아직 건물내 매장이 모두 오픈하지 않았고( 무신사 7월경 오픈 예정 ) 주말에는 인파가 몰리면 주차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주차 비용은 구매 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이마트에서 구매할게 조금밖에 없으셔도 매장별 합산이 가능해서 1층 스타벅스를 이용하시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주차비 부담 없이 편하게 쇼핑이 가능했습니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주차안내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매장 입구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매장은 2,4째주 일요일에 휴무를 하고 다른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일반 이마트와는 다르게 식료품에 특화된 매장이라 할인된 특가 제품을 노리신다면 마감시간에 방문을 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식품을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특가 상품이나 매장에서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는 제품의 경우 조기 품절되어 오후에는 구입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군이 무엇인지에 따라 오픈런을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저녁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을지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개인적인 후기

푸드마켓이라는 매장 이름 답게 정말 많은 식재료와 밀키트, 그리고 델리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980원이라는 바나나가 주의를 끕니다. 하지만 4시경에 방문했음에도 이미 바나나는 품절이었습니다. 오픈했을 때 유명했던 딸기 1킬로 2박스 9천 원대 상품은 물량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다른 과일과 채소류, 고기류들도 세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저렴하다는 생각에 카트에 계속 담다 보니 계산할 때가 약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델리 상품은 뭔가 1인가구나 2인 가구가 주요 대상인듯 했습니다. 트레이더스와 같은 물건들이 있었지만 양을 조금 줄이면서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춘 듯 보였습니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바나나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참외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후토마끼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델리

예를 들어 저희가 구매한 연어 후토마끼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12개에 19900원이지만, 푸드마켓에서는 6개에 13900원이었습니다. 사실 양은 절반이라 9900원이 맞을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고 양을 줄이면서 가격이 저렴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 듯했습니다. 
델리 상품 외에도 다양한 냉동식품 시식코너가 있고 행사 매장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먼저 주차 키오스크가 아직 좀 불안정해 보였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차량 번호로 주차정산이 가능했는데, 키오스크로는 저희 차량이 조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수증 챙겨서 그냥 출차를 했는데요, 그래서 인지 주차장 나가는 길이 굉장히 밀렸습니다. 방향별로 출구가 나누어져 있지만 한 줄씩 나가는데 앞차가 차단기 앞에서 정산을 하게 되면 줄줄이 계속 밀리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이용 시간에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매장별 무료주차 이용시간이 합산이 가능하지만, 합산 했을 때 최대 4시간 까지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케아랑 이마트를 동시에 천천히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좀 촉박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평소 관심 있는 식재료 위주로 구경을 한다면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게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마트에서 장보는게 부담이 되고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또 포기할 수는 없죠! 그럴 때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워지는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장바구니 가격과 물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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